정이성 남부발전 관리처장(좌 3번째)이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이 끝나고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이성 남부발전 관리처장(좌 3번째)이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이 끝나고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제3회 사회적경제 통합 박람회’의 일환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마련된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유공 정부포상’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성공모델의 구축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각계각층의 공로자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정 참여의식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펀드(BEF)를 조성하는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기업 육성과 활력 제고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혁신도시 최초 지역 사회적협동조합과 마을도서관 개관, 부산동해선 거제해맞이역 내 수직형 스마트팜 복합시설 설치, 부산 연포초등학교, 제주 동광초등학교 등 30개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저감식물 보급 같은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SNS Live 방송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코로나19 피해 지역주민(부산, 제주, 하동 관광업 종사 경단녀 등) 선발 에너지도슨트와 같은 국민 중심의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승우 사장은 “환경과 안전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고 상생협력과 경제 활성화 같은 포용성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라며 “남부발전은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중심의 ESG 경영활동의 적극 실천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ESG 경영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슬기로운 에너지전환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전력생산과 안전·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위한 초석도 제대로 쌓는다는 복안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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