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31일 제43회 발전정비사(3급) 사업 내 자격검정을 시행한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31일 제43회 발전정비사(3급) 사업 내 자격검정을 시행한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공인 등록돼 있는 발전정비사 자격제도는 기계·전기분야별 1급, 2급, 3급으로 발전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설비 정비에 요구되는 기술분야 전문 자격증 취득 시험이다.

이번 발전정비사 3급 자격시험은 △기계정비 △전기정비분야 검정과목으로 실시되며 총 100점(객관식 80문제, 단답형 주관식 20문제) 중 취득점수가 60점 이상이면 자격심사를 거친 후 최종합격이 된다.

발전분야 민간정비 협력사 소속 직원 중 소정의 정비분야 교육과정 이수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시 자격수당 지급 등 회사별 다양한 혜택이 있다.

한편 발전인재개발원은 국내 화력발전소 핵심설비의 정비를 수행하는 민간발전정비회사의 기술육성과 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발전정비사)을 양성하기 위해 보일러, 터빈, 가스터빈, 발전기, 변압기, 밸브, 팬, 펌프 등 13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지금까지 양성한 협력사 전문인력은 총 1,939명으로 발전분야 정비품질 및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발전인재개발원은 지속적인 정비협력사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발전정비 품질 향상을 도모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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