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카미세아(Camisea) 컨소시엄은 페루 리마와 카야오 지역의 수송부문에서 천연가스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3년 동안 약 3,900만달러의 기금을 배정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천연가스 전용 신차 구매 촉진을 위해 천연가스 유통업체 Cálidda와 협약을 맺어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기금을 신뢰 있게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NGV의 사용을 촉진하고 천연가스의 확대 계획에 국가와 함께 기여하는 것이다. 아울러 사업자에게 저렴한 연료의 혜택을 부여하고 사회에 청정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카세미아는 설명했다.

현재 리마에는 차령이 각각 평균 25년과 15년 된 12만3,000대의 트럭과 2만3,000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NGV 운행 대수는 전체 차량의 3% 미만이다. 디젤에서 천연가스로 이동함으로써 운송업체가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은 약 50%로 추정된다.

카세미아는 향후 3년 동안 3,000대 이상의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을 통하여 NGV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세미아의 관계자는 “NGV로 운행하는 중대형 및 도시의 운송 차량은 디젤 차량보다 차량 가격이 약 20% 더 비싸지만 운송업체가 차량을 구매하는데 보조금 등의 경제적 혜택과 천연가스 자동차 운행을 통한 연료비 절감 혜택을 누릴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