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의 감사자문위원단이 비대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감사자문위원단이 비대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7일 공단의 내실있는 청렴 정책과 자체 감사활동 강화를 위한 제4기 감사자문위원단 위촉식 및 첫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제4기 감사자문위원단은 2021년 7월부터 2년간 자체 감사활동 과정에서 분야별 전문적 지식에 대한 자문을 받고자 비정부기구(NGO), 정책, IT, 법률, 회계, 노무, 행정,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감사자문위원회는 △중장기 감사정책 및 감사전략 △반부패·청렴정책 △자체감사 운영계획 및 감사활동 등 감사자문위원의 전문적인 자문을 활용해 자체 감사활동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의 추천에 따라 정인환 협성대학교 교수를 자문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단의 주요업무 소개 및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청렴 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자문위원들은 감사활동의 공정성과 전문성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 공단 감사업무의 발전을 위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아낌없는 제언을 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걸 환경공단 상임감사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자문의견을 수렴해 자체 감사활동 및 감사실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공단의 발전적 변화를 지원하며 나아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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