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한국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앞줄 좌 5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상용 한국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앞줄 좌 5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지난 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21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그린크레디트 사업 발굴 지원 사업’을 비롯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기반 조성 등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그린크레디트 사업 발굴 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에너지 고효율 설비를 구축할 수 있게 대기업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비 고효율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은 감축실적에 대한 배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그린크레디트 사업에 참여한다. 중소·중견기업 3개사와 협력해 기존 노후설비를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설비로 교체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외부사업등록 컨설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용 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은 “중견·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