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주최로 열린 ‘2021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연구원 안전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매년 7월 첫째 주로 정하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해 타 기관에 전파함으로써 안전우선문화 확산 및 사고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원은 안전활동의 우수성 및 타 공공기관의 활용 가능성 등의 심사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인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연구원은 ‘IoT기반 화재조기경보시스템’운영에서 특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시스템은 불꽃, 연기, 온도를 복합적으로 감지하는 센서를 바탕으로 화재를 감지하는 최첨단 화재관제시스템이다.

연구원은 3년에 걸쳐 부지 전역에 약 5,000개의 복합감지센서를 설치했으며 CCTV, 서버, 모바일과 연계해 화재경보 발생 시 소방관계자 전원을 동시에 소집할 수 있는 자동속보기능을 구현했다.

박원석 원장은 “안전이 밑바탕 되지 않으면 연구도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을 디딤돌 삼아 도약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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