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Teledyne Technologies Incorporated)가 열화상카메라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플리어 시스템즈(FLIR Systems, Inc.)을 약 82억달러에 인수했다. 

플리어는 텔레다인 디지털 이미징부문 소속의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라는 사명으로 운영된다.

텔레다인은 플리어 인수 완료에 따라 현재 텔레다인 부사장직과 텔레다인 디지털 이미징부문의 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에드윈 록스(Edwin Roks)를 텔레다인 수석 부사장으로, 토드 부스(Todd Booth)는 인수된 텔레다인 플리어 비즈니스 그룹의 선임 부사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CFO)로 승진시켰다. 

로버트 메라비안(Robert Mehrabian) 텔러다인 회장은 “플리어를 텔레다인의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하나의 기업으로서, 앞으로 텔레다인 플리어는 엑스레이에서부터 적외선까지, 부품에서부터 완전한 이미징 시스템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이미징 기술과 제품을 제공할 것이며 아울러 심해에서 심우주까지 모든 영역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범위의 무인 시스템과 이미징 페이로드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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