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가 도계광업소에 VR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가진 후 유정배 사장이 직접 가상 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
석탄공사가 도계광업소에 VR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가진 후 가상 현실 체험 시연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14일 도계광업소 본관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VR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 김기준 도계광업소 노동조합 지부장, 김흥찬 소장 등 노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번에 구축한 VR 안전체험관은 석탄 광산의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유형인 낙반, 붕락, 가스돌출, 화약발파, 운반 등 5개 컨텐츠를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도계광업소는 근로자가 위험 상황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실질적인 안전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도계광업소는 향후 광업소 방문객을 포함 자원 전공분야 대학생 등의 현장 견학 시 안전체험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대한석탄공사는 체험안전교육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안전한 조직문화 구축, 지역사회 안전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최우선으로 근로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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