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렬 미창석유공업 상무(좌)가 기부금을 전달한 후 김철훈 영도구청장(가운데),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행복나래)본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병렬 미창석유공업 상무(좌)가 기부금을 전달한 후 김철훈 영도구청장(가운데),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행복나래)본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멤버 기업 미창석유공업과 함께 부산광역시 영도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부산시 영도구청에서 15일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김철훈 영도구청장, 강병렬 미창석유공업 상무,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행복나래)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영도구는 충분한 끼니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관내 결식우려아동 50여명을 찾고 행복얼라이언스는 미창석유공업의 기부금으로 대상 아동들의 결식을 방지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와줄 행복도시락을 마련한다.

도시락은 행복을나누는도시락 부산서구센터가 제조를 담당해 지속적인 식단관리와 모니터링에도 협력한다.

프로젝트 종료 후 영도구가 제도 편입 및 급식 지원 사업과 연결하며 대상 아동들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과 정부,그리고 지역 내 사회적기업이 함께 민관협력에 기반해 지역단위 얼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해 사각지대 결식아동의 끼니 공백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미창석유공업은 본사가 소재한 부산시 영도구의 결식우려아동을 보살피는 데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함께하고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활유 및 그리스 제조업체인 미창석유공업은 지난해 8월 행복얼라이언스에 멤버 기업으로 참여하며 사각지대 결식아동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금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92대의 행복도시락 배송 차량에 1년 치 윤활유를 지원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윤리를 토대로 지역상생과 동시에 행복얼라이언스의 결식제로(Zero) 시스템 구축에 적극 협력해오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맡고 있는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 지방정부의 확대로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라며 “부산 영도구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위해 미창석유공업이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데 소중히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기업으로 이익 전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확산에 사용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공감한 기업, 정부, 시민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부산 영도구를 포함한 30개 기초 지자체, 105개 기업, 그리고 시민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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