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충청남도는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깨끗한 공기, 푸른 하늘 더 행복한 충남’을 비전으로 2020∼2024년 총 5년간의 추진한다. 

시행계획에는 금산군을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에서 △초미세먼지 16㎍/㎥ △미세먼지 34㎍/㎥ △질소산화물 0.014ppm △오존 0.060ppm 등을 달성하기 위한 5개 부문 60개 실행 과제를 담았다.

부문별로 배출시설의 경우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지 및 상한 제약 △발전소 저탄장 및 회처리장 옥내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로 이동 오염원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및 운행 제한을, 비도로 이동 오염원 부문에서는 △건설기계·농기계 관련 저공해사업 △선박 육상 전원 공급 장치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 오염원에서는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주유소 유증기 회수 설비 지원 △사업장 비산먼지 관리 등에 나선다. 

충남도는 시행계획 추진에 5년간 총 1조4,2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59만3,624톤을 감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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