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 전문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MS 전문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14일 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용평리조트)에서 EMS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전문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EMS 기술발전 및 개선사례 공유를 통해 국내 EMS 관련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춘 유관기관 협업·소통을 통해 관련 산업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MS 분야 산·학·연 전문가 약 7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SW 기술동향 및 EMS 적용 가능성, 상태추정 기반 취득감시 시스템, SCED 선로 스위칭을 통한 과부하 해소 방안,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등의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의가 벌어졌다.
 
김완홍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장은 “2014년 10월 6일 국내기술 상용제품으로 개발된 EMS(차세대EMS)가 우리나라 실제 계통운영에서 7년간 무고장 운전한 역사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처장은 “이번 EMS 전문워크숍을 활용해 관련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고 향후 신재생 확대 등 전력계통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EMS 분야 연구·기술개발 등에 대한 적극 도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정부에서 주도하고 있는 한국형 뉴딜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관련해 EMS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들의 중지를 모으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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