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에너지시민연대는 기후위기 해결을 목적으로 에너지절약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제18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자 제품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기기의 동작과 관계없이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소모되는 전기 에너지인 대기전력 절감을 독려한다.
 
‘2019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NIR)’에 따르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 뽑기를 통해서 연간 12.6kg의 CO₂를 절감할 수 있으며 나무를 연간 4.7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가정에서 대기전력 절감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쓰지 않는 플러그 뽑기 △대기전력 차단 개별 멀티탭 사용하기 △에너지절약 마크 제품 구입하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제18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매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에너지의 날인 8월 20일에는 낮 2시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와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소등 캠페인을 서울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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