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사)한국EMS협회(회장 이재승)는 BEMS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첫 자격검정을 시행한다.

자격검정 시행 계획일정은 △10월9일 1차 필기 △12월11일 2차 실기로 올해 처음 BEMS 운영관리 민간자격 검정이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 실무교육은 자격시험과 관련된 교육과정을 통해 응시자의 자격검정 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계획된 교육이 진행되며 오는 9월1일부터 9월10일까지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해당 교육과정에는 BEMS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건물에너지 해석 소프트웨어 교육까지 포함돼 있다. 실무자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는 자격검정 응시료를 면제받는다. 

EMS협회는 이와 같은 BEMS 산업의 전문인력 공급 활성화를 위해 2018년 BEMS분야 국가직무표준(NCS)을 개발 완료하고 이를 근거로 BEMS 운영관리 자격검정 민간자격을 지난해 12월 등록 완료해 전문적인 BEMS 운영관리자 공급 저변 확대 기반을 조성했다.

BEMS 운영관리 자격검정은 NCS 직무표준을 기반으로 총 5개의 과목(△건물에너지현황파악 △BEMS 운영계획 △BEMS 운영 △BEMS 운영데이터 분석 △BEMS 운영성과 관리)으로 구성되며 1차 필기시험과 2차 서술형 실기시험으로 자격검정을 실시한다. 

협회 홈페이지(www.ems.re.kr)를 통해 자격검정 및 실무 교육과정의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무 교육과정의 경우 7월26일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 인원에 따라 조기 신청 종료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산업체 종사자는 늦지 않게 신청해야 한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BEMS 운영관리 자격검정은 그동안 기존 시설관리자가 운영하던 BEMS를 보다 전문적인 운영관리자를 통해 운영하게 함으로써 정부의 건물분야 에너지효율화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번 첫 자격검정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인 자격검정 시행을 통해 민간자격이 공인자격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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