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 열병합발전소 조감도.
평택 고덕 열병합발전소 조감도.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고품격 지역난방 공급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제1차 열수송시설 관리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은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2020 1월1일, 국토부) 및 ‘제1차 기반시설(열수송설비) 관리계획’(2020년 12월29일, 산업부)에 따른 장기사용 열수송시설에 대한 선제적 유지관리와 성능개선에 스마트 유지관리기술을 접목한 5년 단위 종합계획이다.

한난은 ‘열수송 안전사고 Zero’, ‘지속가능 기반시설 100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선제적 관리체계 마련, 스마트 유지관리기술 개발, 선제적 투자라는 3대 중점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첫번째 과제인 선제적 관리체계 마련은 동절기 24시간 점검체계 확보, 자동밸브 도입, 긴급자재 보관소 건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연말 준공예정인 긴급자재 보관소는 타 사업자에게도 긴급자재를 제공해 수도권 열수송관 보수공사 적기이행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두번째 과제인 스마트 유지관리기술 개발을 통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열수송시설 감시 기반 확대, 유지관리 설비 전산·스마트화 구현, 진단 신기술(관내탐사로봇 등) 및 성능 재생기술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 과제인 선제적 투자 이행으로 취약지점에 대한 선제적 보수 및 건전화 대상 노후 열수송관에 대한 대규모 교체공사를 실시해 안전한 지역난방 공급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은 “한난은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안전한 지역난방 공급시스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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