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한 ㅣ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대표모델인 멀티브이(Multi V).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한 ㅣ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대표모델인 멀티브이(Multi V).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이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4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북미 공조사업 성장세를 이어간다. 

AHRI는 각 제품군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의 엄격한 성능평가를 실시해 최근 3년간 연속해서 통과한 제품군에 한해 이 상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한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은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공냉식 냉방시스템 △수냉식 냉방시스템 △벽걸이형 냉방기 △상업용 일체형 냉방기 △상업용 일체형 냉난방기 △팬 코일 유닛 등이다.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의 대표제품인 멀티브이(Multi V)는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성능과 에너지효율이 우수해 상업용 공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제품은 온·습도 센서를 모두 갖춰 절전효과를 높이면서도 쾌적한 냉방이 가능하다. 바깥 기온이 영하 30℃인 환경에서도 난방 운전이 가능해 겨울철 기온이 크게 낮아지는 미국 북부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수냉식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브이워터(Multi V Water)는 열효율이 높은 판형 열교환기를 사용하고 가동 중인 실내기 수에 따라 냉온수 양을 제어해 전력소모도 줄여준다. 이 제품은 바깥 기온이 영하 30℃ 또는 영상 54℃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공냉식 냉방시스템의 대표제품인 인버터 스크롤 칠러(Inverter Scroll Chiller)는 앞선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제품으로 20냉동톤(RT) 용량 기준 1.6m² 크기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인 이재성 부사장은 “미국에서도 인정받은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공조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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