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좌 두번째)이 KGS 스마트온(SmartOn) 전면 도입을 앞두고 모바일 검사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좌 두번째)이 KGS 스마트온(SmartOn) 전면 도입을 앞두고 모바일 검사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고 빨라지는 디지털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KGS 모바일 검사시스템인‘KGS 스마트온(SmartOn)’을 29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KGS 스마트온은 가스검사 대상시설에 대한 각종 정보조회 및 검사결과 처리 등 검사관련 일체업무를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현장에서 처리 할 수 있는 모바일 검사시스템을 말한다.

KGS 스마트온 시스템의 전국적 사업시행을 하루 앞둔 28일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승일 음성사업장(충북 음성군 소재)을 방문해 고압가스 일반제조 및 냉동제조 시설, 도시가스 사용시설 등의 법정검사를 직접 진행했다.

또 KGS 스마트온을 활용해 업체 시설현황 확인부터 검사측정자료 사진 업로드, 검사결과 등록, 검사합격증명서 자동 이메일 발송 등을 직접 시연했다.

7월 한 달간 전국 3개 지역에서의 시범사업을 거쳤고 전국적 시행을 앞둔 KGS 스마트온(SmartOn) 도입으로 그간 공사 내부에서만 활용하던 전산시스템을 검사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가스검사 대상시설에 대한 업소정보·시설기준 등 각종 정보조회 및 검사 증명서 발급 등 검사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고객에게 대면으로 제공하던 각종 검사증명서 및 부적합통지서 등은 전자문서로 전송돼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게 됐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KGS 스마트온의 시행은 정부 디지털 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할 뿐 아니라 지난 47년간 추진해왔던 종이문서 기반 대면검사 방식에서 스마트·비대면 가스안전관리로 대전환하는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검사의 정확도를 높여 고객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한편, 가스안전관리 체계를 더욱더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온 검사 화면.
스마트온 검사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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