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천 사장이 폭염에 대비한 현장 안전경영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김회천 사장(앞줄 좌 3번째)이 폭염에 대비한 현장 안전경영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3일 김회천 사장이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대비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경영활동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시행했다.

이날 김회천 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연료전지 방음벽 설치공사 현장 등 발전소 내 폭염취약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발전소 내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를 찾아 무더위 속에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또한 폭염 장기화에 따른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다용도 아이스팩과 아이스넥쿨러를 상주협력사 근로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회천 사장은 “비가 오고 난 이후 습도가 높은 상황에서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라며 “폭염으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시간대(14시~17시)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폭염을 대비해 △근로자 쉼터 의무 설치 △얼음물 제공 △의무물품 구비 △폭염특보 단계에 따른 작업중지 △아이스크림 Day 시행 등을 실시, 폭염 속 발전소 현장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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