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그린수소 메카 도약 ‘적극’
전남도, 그린수소 메카 도약 ‘적극’
  • 유정근 기자
  • 승인 2021.08.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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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탄소 저감 활동·연구개발사업 추진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 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호 광양부시장(좌부터)이 전라남도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 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호 광양부시장(좌부터)이 전라남도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전라남도가 포스코와 그린수소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전남도와, 광양시, 포스코는 3일 전남도가 국가 그린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한 수소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 대표, 김경호 광양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 광양시, 포스코는 △수소버스화물차 특수충전소 및 수소출하센터 구축운영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수소시범도시·특화단지 조성 △그린수소(암모니아) 도입 연계 인수 터미널 구축 △수소산업 전환을 통한 탄소 저감 활동 및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에 공동 협력한다.

포스코는 글로벌 메이저 수소기업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오는 2050년까지 그린수소 5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수소사업부문 매출 3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동안 석탄을 이용해 철광석을 녹이던 고로방식을 수소를 활용하는 획기적인 철강공법(수소환원제철공법)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남도는 포스코가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 대표는 “수소환원제철로 공정 전환 시 포스코는 향후 국내 최대 수소 수요기업이 될 전망”이라며 “그린수소의 안정적 생산과 확보는 미래 포스코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학동 대표는 “자체적인 철강 수요 외에도 수소모빌리티, 산업용, 연료전지발전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충전소, 출하센터 등 인프라 투자와 미래수소시장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도지사는 “포스코가 수소비전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재생에너지 활용 그린수소 생산은 대규모 해상풍력과 연계해 그린수소 전주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전남의 미래 비전과 같다”라며 “글로벌 포스코 그룹의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남이 블루·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장차 세계적 수준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갖춘 그린수소 메카로 우뚝 서도록 지역 기업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수소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와 여수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해 단기적으로 그레이수소와 블루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도내 대규모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전주기 그린수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생산을 연계하는 에너지 섬 개발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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