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 교육영상 캡쳐본 일부.
기후환경 교육영상 캡쳐본 일부.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지구온난화에 의한 급격한 기후변화로 지구의 미래가 심각하게 위협받게 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만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 전달과 적절한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제대로 인식시키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국내 국책 연구단의 젊은 연구원들이 일련의 ‘기후환경 교육동영상’을 자발적으로 제작·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너지연) FEP융합연구단의 이재구 단장과 연구진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고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개개인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지난 7월부터 ‘기후환경 교육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해오고 있다.  

교육 영상은 다소 생소한 ‘기후변화’의 개념을 실제 관찰 가능한 다양한 현상들과 연계해 환경분야와 무관한 비전문가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론’과 ‘원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학습 자료로도 유용하다. 

FEP융합연구단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교육 영상은 △기후환경교육 동영상 1-1편 ‘지구온난화의 주범’(https://youtu.be/a0dFSl2Ny_k) △기후환경교육 동영상 1-2편 ‘온실효과’(https://youtu.be/w-bhQ67cDU8) △기후환경교육 동영상 1-3편 ‘기후변화’(https://youtu.be/swz74mkEZA4) 등이며 매 2주 간격으로 △기후환경교육 동영상 2-1편 ‘탄소배출’ △기후환경교육 동영상 2-2편 ‘탄소중립’ △기후환경교육 동영상 3-1편 ‘연소공정’ △기후환경교육 동영상 4-1편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후환경교육 동영상 4-2편 ‘이산화탄소 재활용’ △기후환경교육 동영상 5-1편 ‘폐기물 처리’ △기후환경교육 동영상 5-2편 ‘재활용/새활용’ 등이 게시될 예정이다. 

최준규 FEP융합연구단 운영팀장을 비롯해 영상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문태영, 문지홍, 양창원, 황윤태 연구원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O2 포집 기술, 에너지안보를 위한 연료다변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초)미세먼지/대기오염 제거 기술 등 굴뚝 없는 화력발전소를 위한 친환경 순산소 순환유동층 연소기술을 개발해온 FEP융합연구단의 젊은 연구자들로서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구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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