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4일 휴가철에 대비해 충북 괴산군 화양계곡 캠핑장을 찾아 피서객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서원석 충북지역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캠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스안전 홍보책자와 방역마스크를 나눠줬다.
캠페인에 참여한 가스안전공사 임직원은 피서객들에게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받침대 보다 큰 조리도구 사용금지, 부탄캔 열원 가까이 두지 않기, 텐트 내 가스용품 사용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여름철(5월15일~10월15일)에 발생한 가스사고는 209건으로 전체 가스사고 519건 중 40.3%를 차지한 가운데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인한 사고가 38건으로 18.2%를 나타냈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이 잦은 행락철을 대비해 지난 5월부터 전국 주요 캠핑장 및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가스안전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6월 안전한 캠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교육, 홍보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무더운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 장소 등 야외로 나오고 있는데 코로나19 방역수칙과 함께 부탄캔 안전사용 등 가스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