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신재생에너지산업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현장 실무형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추가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 교육은 새만금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인 3GW급 재생에너지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그린뉴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문인력을 배출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문인력 재직자 교육을 시작한 데 이어 취업자, 전문가 과정을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2023년까지 1,200명의 인력양성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번에 추가된 취업자, 전문가 교육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가 구축되기 전까지 전북 부안에 있는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지원센터(소장 김종일)에서 진행된다.

취업자·전문가 과정은 이미 운영 중인 재직자과정보다 교육 기간(20~40일)이 길고 드론, AI, 빅데이터 등 최신기술을 접목하여 더욱 심도 있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한다.

올해는 재직자 과정, 취업자 과정, 전문가 과정 등 300명의 인력을 배출할 계획으로 코로나19의 상황에 맞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교육대상과 인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욱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국내 첫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이 관련 업계 재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교육 과정도 기대된다”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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