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수소기업 유치를 위해 50여개 국내 주요 수소기업·기관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경자청은 관내에 소재한 기업을 시작으로 수도권·부산권·전라권 소재 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산업현황 및 향후 투자계획 등을 파악했다.

또한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투자유치 노하우 및 경험담을 공유하고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는 투자유치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외에도 관내에 소재한 울산테크노파크와 UNIST,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만나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입주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찾아가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울산경자청은 하반기에 코트라와 공동으로 실시한 투자유치용역의 결과물인 중점 타깃 기업과 지난 6월 산업부에서 선정한 11개 수소전문기업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9월 경기도 일산에서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와 11월 울산에서 열리는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울산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1:1 상담도 진행한다.

10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HyVoluiion에 사절단을 파견해 울산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프랑스 및 유럽 수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투자를 유도하는 세미나와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규 울산경자청 투자유치부장은 “울산경자청은 좀 더 혁신적인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조직”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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