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 콘덴싱 가스보일러가 보쉬에 수출됐다.
대성쎌틱 콘덴싱 가스보일러가 보쉬에 수출됐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대성쎌틱에너시스(주)(대표 고봉식)가 미국 Bosch Thermotechnology社(이하 보쉬 써모테크놀로지)와 보일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성쎌틱에서 제공하는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보쉬 써모테크놀로지의 Singular 5200 및 4000 솔루션으로 명명돼 미국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대성쎌틱에서 OEM으로 제공되는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메탈 화이버 버너를 적용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약 20리터, 15리터의 풍부한 온수 출수량을 자랑하며 스테인리스 열교환기 장착, 미국 연간효율(AFUE) 95%를 기록한 고효율 보일러이다. 특히 국내에서 검증된 대성쎌틱만의 기술력으로 현지에서 주목을 받은 모델이다. 

보쉬 써모테크놀로지는 글로벌 및 북미의 난방 및 공조 시장에서 꾸준한 브랜드 파워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대성쎌틱의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발판으로 지난 2003년, 2016년, 2019년에 각각 중국, 미국, 러시아 현지에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고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 통해 보쉬 써모테크놀로지와의 계약도 성사됐다”라며 “앞으로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더욱더 탄력을 받아 대성쎌틱의 독자적인 보일러 기술은 물론 우리 보일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대성쎌틱의 우수한 콘덴싱보일러 기술력을 세계적인 보쉬가 인정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는 점을 주목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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