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분산형에너지 확산을 위해 ‘2021년 하반기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풍력·연료전지·폐기물부문 등으로 확대해 분산에너지사업을 모집해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하반기 공모 모집대상은 태양광을 제외한 폐자원에너지, 연료전지발전, 소수력 발전사업 등 비 태양광 부문이다. 대상 지역과 설비용량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착공 전 개발사업, 추가 증설 예정인 사업,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한하여 공모 가능하다.

공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와 특수목적 법인에 출자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상 사업 접수가 완료되면 심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걸쳐 오는 11월 최종 선정 사업자를 발표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공모는 오는 9월30일까지 이메일(kjj78@i-se.co.kr)로 접수 가능하며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또는 민간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분산에너지부(전화 02-2640-5343,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2021년 하반기 공모사업은 태양광에너지에서 확대해 분산에너지사업을 모집하는 첫 시도로 폐기물에너지, 연료전지발전, 소수력 발전 부문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공기업으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사업 개발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에 앞서 2차례 태양광사업 공모를 시행한바 있어 이번 공모를 통해서는 태양광 외에 다양한 분산에너지사업을 추가 발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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