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우)과 차국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우)과 차국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서울대 공과대학(학장 차국헌)과 6일 서울대 공대에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산업 전주기에 대한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수소의 생산과 저장 그리고 활용에 대한 산업 및 학술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연구를 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 강의 및 세미나 등 학술활동 지원,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정보 교류 등의 부문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보령, 인천, 서울, 세종발전본부에서 50MW의 연료전지를 운영, 건설 중에 있으며 광주 상무지구에는 국내 최초로 12MW LNG-LPG 듀얼타입 연료전지를 건설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를 이용해 SK그룹과 연간 25만톤 수소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사업을 추진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서울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의 생산과 저장 그리고 활용 등 수소산업 전주기에 대한 기술개발에 매진해 기존 석탄화력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청정 수소에너지 개발로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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