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2번째)과 이정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울산지부장(우 2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2번째)과 이정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울산지부장(우 2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참전유공자에게 생계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울산지부(울산 중구 소재)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정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울산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및 가족 복지증진 생필품 지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형편이 어려워진 고엽제 피해 유공자와 유가족(총 232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쌀(10kg, 100포), 비누세트(100세트), 선물세트(32세트)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9일 울산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8월 11일)을 기리기 위해 청각장애인이 제작한 석탄재 활용 도자기 1,000개(1,430만원 상당)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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