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우)이 환경경영 추진의지를 담은 환경 엠블럼을 선포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우)이 환경경영 추진의지를 담은 환경 엠블럼을 선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11일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ESG경영 등 환경경영 추진의지와 상징성을 내포한 환경 엠블럼과 슬로건을 선포했다.

중부발전이 만들어 가는 깨끗한 세상을 상징하는 환경 엠블럼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한 2050 탄소중립 달성, 환경보전과 자원․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중부인의 ‘Eco-Me Life’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환경경영의 지향점을 담아 디자인됐다.

또한 한국중부발전 CI의 심볼을 사용해 엠블럼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한국중부발전의 엠블럼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4월 ESG 경영 선도를 위한 사회적가치 구현 종합 추진계획을 선포했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2025년까지 82% 감축하고, 버려지는 하수처리수와 빗물을 재이용해 용수절감과 가뭄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며 서울복합 지상부 공원화 및 서천화력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등 생태계 복원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6월 사내외 전문위원 15명으로 구성된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해 에너지 전환기 문제점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벙커C유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의 사용연료를 LPG나 LNG 등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사업, 저효율 공장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사업 등 총 137개 사업에 64억원을 투자해 26만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에너지 취약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를 위해 회사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 금지, 발전소 소재지역 카페와 텀블러 더블할인 제도 시행,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중소기업 지원 등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ESG경영의 핵심인 환경경영의 지향점을 상징하는 환경엠블럼이 중부발전 환경경영전략 추진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중부발전은 친환경 경영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사회적가치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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