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차관(우)과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분당발전본부에서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차관(우)과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분당발전본부에서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1일 분당발전본부에서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차관과 김회천사장을 비롯한 한국전력 및 전력거래소 관계자들이 방문한 가운데,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박기영 산업부 에너지차관은 분당발전본부 임직원들에게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전력계통 안정운영 대책 및 발전설비 운영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7월 전력수요의 급증에도 발전소 현장직원들의 노고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남은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설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남동발전은 발전소 중앙제어실에서 박기영 에너지차관 등 관계자들에게 전력생산과정, 열공급계통 및 30년 가까이 수도권의 깨끗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운영된 분당발전본부의 ‘현대화사업 타당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남동발전의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수도권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과 열을 공급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선도하는 분당발전본부의 위상을 재확인했으며 남은 하계피크 기간 동안 안정적인 설비운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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