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장준영 이사장)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및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국내 동물대체시험 인프라 확충 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12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비대면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화학물질의 유해성 평가는 동물을 사용한 실험이 일반적이지만 동물 개체수 감소 등의 이유로 국내·외 동물 보호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국내 시험기관들과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유해성 평가 방법의 변화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환경공단은 △유해성시험자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 △화학물질 유해성분야 연구과제 참여 및 개발 협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보 및 기술 교류, 공동워크숍 개최 △연구 및 실험시설, 강당 등 인프라 공동 활용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의 유해성시험분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 국내 동물대체시험 인프라 확충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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