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패럴림픽 대회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은 이천선수촌에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과 임광택 감독이, 오텍그룹에서는 강성희 회장(화면 우측 1번째)과 임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2020 도쿄 패럴림픽 대회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은 이천선수촌에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과 임광택 감독이, 오텍그룹에서는 강성희 회장(화면 우측 1번째)과 임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도쿄 패럴림픽 대회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제6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강성희 회장은 “전례 없는 펜데믹 상황에서 세계 무대를 위해 그동안 여러분이 흘린 땀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대회가 시작되면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단 여러분의 도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울림으로 우리 국민들의 심장을 고동치게 할 것”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 회장은 2009년부터 보치아 국가대표를 10여년 이상 후원하고 있다. ‘2012년 런던 패럴림픽’, ‘2016 리우 패럴림픽’ 개최 당시에도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해 패럴림픽 8연패 달성에 일조했다.

또한 아시아 최초 보치아 국제대회인 ‘2015 보치아 서울국제오픈’ 대회와 ‘2019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바 있고 보치아 전문인력의 확보를 위해 보치아 국제심판강습회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1988년 서울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세계 보치아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는 이후 2016년 리우 패럴림픽까지 8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보치아 강국이다. 이번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9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출전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