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8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대기질 및 신재생에너지 관리 역량강화’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단 내부 전문가와 대학교수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탄소중립 정책을 포함한 대기질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양국의 현안사항 공유 △한국 환경정책의 이해 △온라인 현장방문을 통한 실무사례 체험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에콰도르 공무원들이 현지에 적용 가능한 한국과의 환경협력 프로젝트 계획서를 작성하는 등의 양국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과제 발굴을 추진했다.
공단은 지난 2007년도부터 코이카 등과 협력해 매년 국제환경연수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까지 80개 과정을 통해 약 1,16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2020년도는 코로나19로 연수를 추진하지 못해 아쉽지만 3년간 사업을 통해 29명의 에콰도르, 콰테말라, 도미니카 공화국, 페루 환경분야 공무원 수료생이 배출되었다”라며 “공단은 향후 탄소중립 등 국내외 친 환경정책 기조에 맞는 국제협력 개발 및 한국형 그린뉴딜 모델을 국제사회로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