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 권기영)은 에너지원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 조직은 원장 직속 PD단과 직속 부서 2개 실 외 경영전략, 에너지정책, 에너지신산업, 에너지기반산업 등 4본부 19실, 2센터로 구성됐다. 

경영전략본부는 에기평의 경영전략수립과 대외업무 협력 등 전반적인 기관 혁신 업무를 담당한다.

에너지정책본부는 기술혁신 전략 수립과 함께 인력양성, 국제협력,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정보 자원화 등 R&D 인프라 구축, 그린·지역뉴딜사업 지원 등 신사업 발굴 업무를 담당한다.

에너지신산업본부는 향후 거대 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에너지수요관리분야의 R&D 기획·평가 관리업무와 에너지종합실증단지 운영을 맡는다.

에너지기반산업본부는 전력, 원자력, 온실가스 감축, 자원개발, 자원순환 등 에너지기반산업분야의 R&D 기획·평가 관리업무와 에너지공기업과의 R&D 협력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그린뉴딜사업실과 디지털혁신기획실을 신설해 에너지 R&D의 향후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 에너지산업에 대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기후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산업 구조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에기평은 에너지원별 전문 조직으로 재편될 것이며 R&D 기획-평가-성과창출 전주기 쇄신을 통한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 신산업 발굴 등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견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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