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일러 NCB700 시리즈.
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일러 NCB700 시리즈.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지난 9일 발표한 6차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1.5도 지구온난화 도달 시점이 10년 단축됐다고 한다. 이는 20년 안에 지구의 지표면 온도가 1.5도 상승할 것을 의미하며 그럴 경우 올여름 연일 이어지던 한반도의 폭염, 독일의 홍수와 같은 기상이변 현상이 8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8월22일은 ‘에너지의 날’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친환경 제품을 찾아 소비하는 것을 선호하며 더 나아가 기업이 추구하는 철학과 가치를 제품 구매 결정의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한다. 자신의 삶이 지구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넘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활동 역시 환경을 위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버리지 말고 다시 쓰자!
‘업사이클링’은 더 이상 낯선 말이 아니다. 버려진 플라스틱이 패션 아이템이나 생활 소품으로 재탄생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자원 소모를 줄일 뿐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에너지 또한 낭비를 줄여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대기오염 저감과 에너지 자원의 절약이라는 2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와 ‘청정환기시스템’에는 에너지를 재활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특히 배기가스에 숨은 열을 한 번 더 흡수해 사용하는 콘덴싱 기술이 적용된 콘덴싱보일러는 에너지 사용을 최대 28.4%까지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약 79% 감소시키고 온실가스를 만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춘다. 특히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는 연간 20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창문을 열지 않고 실내 청정환기를 가능하게 하는 ‘청정환기시스템’은 0.01㎛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공기청정기로는 제거할 수 없는 이산화탄소, 라돈 등의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처리한다. 또한 더운 여름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할 경우 냉방 에너지가 그대로 버려지는 것과 달리 청정환기시스템은 열교환을 통해 냉방 에너지를 활용해 외부의 공기 온도를 낮춰 내부로 들여보낸다. 겨울철에도 마찬가지로 난방 에너지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창문을 여는 자연 환기에 비해 외부와의 온도 차를 줄이는 동시에 실내 냉난방 에너지 소비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은 고효율 에너지 기기 콘덴싱보일러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30년 동안 노력해왔을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동시에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기술력이 담긴 청정환기시스템, 온수매트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탄소 배출량 감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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