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복 H2KOREA 단장(좌)과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복 H2KOREA 단장(좌)과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H2KOREA)가 금융지원으로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H2KOREA는 한국투자금융지주(회장 김남구)와 20일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수소전문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분야 민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 생태계 기반 및 수소전문기업 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H2KOREA 회원사 및 수소전문기업 대상금융지원 등으로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이행에도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기관은 H2KOREA 회원사의 성공적 수소산업 확대를 위해 금융 주선은 물론 금융 자문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성장단계별 투자 및 IPO, M&A, 증자, 채권발행 등의 자금조달과 같은 금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기로 했다.

김성복 H2KOREA 단장은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수소경제가 핵심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국내 산업계의 자생적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H2KOREA는 한국투자금융지주와 민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H2KOREA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이며 대한민국이 친환경적인 수소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투자금융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2KOREA는 지난 2017년 출범해 정부와 민간을 지원하며 저탄소 수소경제사회의 조기 달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월 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출범당시 42개 회원사에서 현재 총 119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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