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하이리움산업이 수소드론, 이동식 수소충전소사업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수소모빌리티 솔루션기업 하이리움산업(대표 김서영)이 최근 136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리움산업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현대차동차 포스코 SK가스 유니드 인지컨트롤스 대양금속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참여했다.

하이리움산업은 정부출연연구소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014년에 설립해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기술을 독자 개발한 기업이다.

하이리움산업은 현재 액화수소를 기반으로 한 수소드론, 이동식 수소충전소, 수소모빌리티용 초경량 액화수소탱크의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UAM(도심형항공모빌리티), 드론, 무인선박에 필요한 액화수소 파워팩을 개발해 국내외 주요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김서영 하이리움산업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하이리움산업은 수소모빌리티용 액화수소탱크 생산라인 증설, 액화수소운송용 탱크로리 개발 및 미국법인 설립을 통해 수소드론 및 이동식 수소충전소의 세계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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