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유엔 해비타트와 ‘파키스탄 슬럼가 주거환경개선 온실가스 감축사업’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이 유엔 해비타트와 ‘파키스탄 슬럼가 주거환경개선 온실가스 감축사업’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국제워크숍을 열고 개발도상국의 주거환경개선과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25일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와 ‘파키스탄 슬럼가 주거환경개선 온실가스 감축사업’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파키스탄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지역 커뮤니티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프로젝트의 비전과 공동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파키스탄 내 노후 주거밀집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관한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지역 선정 △온실가스 감축기술 적용방안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등을 논의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유엔 해비타트와 동서발전의 목표가 한데 어우러져 ‘상생과 지속가능성’의 공동 목표가 실현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월 개발도상국·최빈국 도시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엔 해비타트 아태지역본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유엔 해비타트 아태지역본부와 첫 협력사업으로 ‘파키스탄 슬럼가 주거환경개선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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