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훈 K-Water 물에너지연구소장, 정승화 K-Water 물산업혁신처장, 이준근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이사, 박정원 KTL 부원장, 김광구 KTL 고객지원본부장, 고영환 KTL 환경기술본부장, 김태영 KTL 전략기획실장(좌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진훈 K-Water 물에너지연구소장, 정승화 K-Water 물산업혁신처장, 이준근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이사, 박정원 KTL 부원장, 김광구 KTL 고객지원본부장, 고영환 KTL 환경기술본부장, 김태영 KTL 전략기획실장(좌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이하 K-water)와 26일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K-water 물산업 기술개발과제의 성능목표 검증·인증 컨설팅 및 시험인증 등 전주기 지원 △물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 인증컨설팅·시험평가 및 기술개발 지원 △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개발·운영 협력 △물산업분야 최신 기술동향 및 인증정보 상호 공유 △물산업분야 수출 중소·벤처기업 해외인증 획득을 위한 상호협력 등 물산업 분야 혁신기술 개발 및 신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물산업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과제 ‘성능검증 컨설팅 지원’사업 및 물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 인증 컨설팅·시험평가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성과공유제 및 구매조건부 사업 신청 기업에 대해 사업계획서 작성 단계부터 성능목표 적정성 검증, 관련 인증 컨설팅 및 시험인증 등 종합 실증 지원을 통해 4차산업혁명 융복합·신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또한 제품 인증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에게는 전문인력을 매칭해 기업 맞춤형 인증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의 보유기술 및 개발제품의 성능개선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사업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TL은 성능목표 검증 및 인증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에 대해 컨설팅 단계부터 서류검토·일정조정 등을 통해 시험인증 완료까지 대기기간을 최소화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신속한 신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전 세계 55개국 152개 시험인증기관과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물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에 필요한 해외 규제정보 제공·해외인증 컨설팅 및 인증획득 등을 적극 지원한다.

박정원 KTL 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지난 55년간 축적된 KTL의 역량 및 공신력을 집중해 우리나라 물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근 K-water 그린인프라이사는 “이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물산업 기업의 성장은 물론 기술개발제품의 검·인증의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물기업의 국내·외 판로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