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넷 문막휴게소 수소충전소(좌)와 하이넷 당진 정미 수소충전소.
하이넷 문막휴게소 수소충전소(좌)와 하이넷 당진 정미 수소충전소.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문막휴게소 수소충전소와 당진 정미 수소충전소가 영업을 앞둬 원주·당진·서산 수소차 운전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대표 도경환, 하이넷)은 8월말까지 문막휴게소 강릉방향 수소충전소와 당진 정미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하이넷 문막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전점검 및 충전테스트를 완료하고 27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하이넷 문막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휴게소에 위치해 영동지역 방문자 및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경북지역 등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수소차량 운전자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충전소 구축이 지연돼 다른 지역으로 충전을 하러 다녔던 원주 인근 지역 운전자들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넷 당진 정미 수소충전소는 26일과 27일 사전 점검 및 충전테스트를 완료하고 오는 30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하이넷 당진 정미 수소충전소는 당진시 정미변 32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톨게이트에서 4km 정도 떨어져 있어 당진시와 서산시 차량 소유자 및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소차량 운전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넷 문막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연중무휴로 오전8시~오후10시까지 하루 14시간 운영되며 하이넷 당진 정미 수소충전소는 월요일~토요일 오전8시~오후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된다.

두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압축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승용차,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고 승용차의 경우 하루 평균 60대 버스의 경우 하루 평균 12대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충전시간은 1대당 3~6분 소요되며 수소판매가격은 kg당 8,8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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