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 포스터.
2021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 포스터.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국내 에너지·환경분야 중소기업 성장과 수출 지원을 통한 ESG 기반 포용적 경제성장 견인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1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1)’에서 발전 6사(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공동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전력발전관 운영과 함께 발전공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5회를 맞는 환경·에너지분야 전문 전시회로 국내 환경·에너지기업의 우수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국내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그린뉴딜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200개사에서 참여하며 6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시회(환경산업관, 그린에너지관, 전력발전관, 가스산업관) △상담회(발전공기업 구매 상담회, 해외수출상담회, 공공내수상담회) △부대행사(기업 제품 설명회, 전문세미나, 투어지 시승, 수돗물 환경캠프) 등이 진행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전시회 부대행사는 최소화하고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시설 면적 6m²당 1명, 부스 내 상주인력 사전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등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남부발전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에너지 협력중소기업 및 참가기업 대상 발전공기업 1:1 구매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24개 기업 판로개척에 도움을 줘 관련 중기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에너지·환경분야 중소기업에 판로개척 지원으로 포용적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이번 산업전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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