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수상자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제2회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회 수상자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제2회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국가정보원 지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이 공동 주관해 정보보안분야 꿈나무 발굴을 위한 ‘제2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남부발전은 2일 ‘제2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부산시·국가정보원 지부·남부발전 등 7개 기관의 ‘부산지역 사이버 보안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예년 대회보다 2배 이상 늘어난 71개팀 222명의 미래 화이트 해커 인재가 참가해 전국 단위 규모로 진행됐다.

71개팀 222명의 참가자들은 남부발전에서 마련한 실제와 유사한 환경의 취약점을 찾아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분석된 취약점에 대한 외부전문가의 심사로 12개 시상팀을 선발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시상식은 최소 인원 참석으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대학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각각 대상에 400만원, 1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학부문 대상팀 수상자인 강동석씨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게 됐다”라며 “향후 취업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 빈틈없는 정보보안은 필요충분조건”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