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9월 한 달간 IPA 정보화 담당자 및 내부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및 운영 역량 내재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데이터 전면개방 의무화 등 공공데이터 관련 정부 전략에 대응하고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 중인 18건의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의 품질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4인 이하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과정은 공공데이터 관리 역량 강화,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및 실무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은 이달 선정된 공공데이터 필수 관계자로 내부직원인 공공데이터 책임관 및 실무담당자, 정보화 업무 담당자와 내부 이해관계자,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등 총 13명이다.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IPA에서 현장실습 중인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2명은 금번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발굴·구축·개선 등과 관련된 실무지원에 본격적으로 투입되며, 올 연말까지 IPA에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전문가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공공데이터 책임관인 김재덕 물류전략실장은 “공공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실무 사례와 유형을 접함으로써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역량 강화를 통해 인천항 공공데이터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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