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P융합연구단, 기후변화대응전략 제시
FEP융합연구단, 기후변화대응전략 제시
  • 홍시현 기자
  • 승인 2021.09.03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 폐기물에너지화 등 청정 환경기술 ‘한 자리’
FEP융합연구단의 ‘제6차 기술변화 대응기술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FEP융합연구단의 ‘제6차 기술변화 대응기술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에너지화 등 청정 환경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구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전략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미래에너지플랜트 융합연구(단장 이재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하 FEP융합연구단)은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6차 기후변화 대응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15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1) 부대행사로 개최된 이번 기술설명회에서는 시급한 국가적 현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구온난화’ 해결을 목표로 지난 5년간 FEP융합연구단이 개발해온 첨단 ‘기후변화 대응기술’의 대표적인 6개 요소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개별 전시부스에서는 발전소 운영 소프트웨어 시연, 8개 기술포스터 및 제품 전시, 전문기술 상담이 동시에 이뤄졌다.

연구단은 초임계-순산소-순환유동층 연소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원천분리, 미세먼지 저감, 발전용수 절감 등의 초청정에너지 생산기술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기술설명회에서는 △ 유동층 보일러 설계 및 최적화 기술 △고형 연료 연소재 재순환 기술 △질소산화물 배출저감 기술 △싸이클론·백필터 조합형 집진기술 △전력 절감 히트펌프 냉각·공조기술 △에너지 절감형 나노복합분리막 기술에 관한 그동안의 연구 성과 및 향후 활용 분야 등에 대해 소개했다. 

연구단은 국책연구사업의 당위성과 원천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폭넓게 알리고자 지속적으로 국내외 기술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지난 2017년에 개최됐던 ‘제1차 미래에너지생산기술 설명회(FEP BIZ-TECH-FAIR)’를 시작으로 관련 국내 기업에 첨단 기후변화대응기술을 폭넓게 지원함과 동시에 베트남, 스페인, 스웨덴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해외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진행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올해 7월에는 ‘제5차 기후변화대응기술설명회’를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한 비대면(Ontact) 형태로 개최함으로써 수요 기업들에게 보다 나은 접근성을 제공했다고 호평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가 진행 중이다.  

이번 ‘기후변화 대응기술 설명회 (제6차 FEP BIZ-TECH-FAIR)’에 출품된 대표 기술들은 관련 기업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와 직접 관련이 없는 분야라도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에 연구단이 출품한 ‘유동층 보일러 설계 및 최적화 기술’은 수치해석 및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상용 유동층 연소에서의 운전 조건 및 공정 설계 최적화를 실현함으로써 발전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위한 사용자 중심의 GUI(Graphical User Interface) 소프트웨어도 함께 소개했다.  

‘고형 연료 연소재 재순환 기술’은 순환유동층 연소 설비에서 다양한 연료를 완전 연소에 가깝도록 연소시킬 수 있도록 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현장에서의 연소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폐기물 소각 및 에너지화에 특히 유용하다.  

이와 더불어 첨단 ‘하이브리드 질소산화물(NOx) 제거기술’을 통해 초미세먼지 유발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제로-에미션(Zero-Emission) 구현이 가능하며 미세먼지 배출을 99.99% 이상 억제하면서도 설비비용은 50%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싸이클론·백필터 조합형 고성능 복합 집진기술’도 함께 소개된다. 주요 민원발생요인 가운데 하나인 백연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고 크린룸, 드레스룸, 무기고 제습(습도 조절) 등에 활용가능한 ‘청정 나노복합분리막 기술’과 발전소 및 산업체의 발전용수를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전력절감형 히트펌프 냉각·공조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이재구 연구단 단장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에너지화, 백연저감 및 물 회수 분야에서의 첨단 신기술 공유의 장이 될 이번 ‘기술변화 대응기술 설명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단에서 개발 중인 ‘초청정 고효율 미래에너지 생산기술 개발’ 현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연구단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인 에너지환경기술을 관련 기업과 기관 등에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발전플랜트분야에서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와 대내외 환경적 측면에서의 국가적 현안해결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연구단을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고 더욱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연구단의 개발 중인 기술들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연구단 홈페이지(www.kier.re.kr/fe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FEP융합연구단은 과학기술연구회(NST)의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12월 출범했으며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과 협동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및 한국기계연구원(KIMM)의 정부출연기관 소속 전문 연구원들이 모여 첨단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에 매진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