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평균 2.34% 인하할 방침이다.

주택용 기본요금의 경우에는 지난 2007년 810원에서 750원으로 인하된 이후 약 15년째 동결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서민경제 타격, 산업경기 침체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라북도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대한 투자비용 등 기타요인들도 함께 고려했다.

이번 인하 결정에 따라 전주권역은 약 3.37%, 군산권역은 1.51%, 익산권역은 0.9% 가량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이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부가 결정하는 천연가스 도매요금과 지자체가 결정하는 소매공급비용을 합산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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