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북도회 회원들이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북도회 회원들이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지난 8월24일 한반도를 강타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연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복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경북도회는 지난 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죽장면을 찾아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금호 이사, 김연배 경북도회장, 김대호 포항지회장을 비롯해 경북도회 회원 5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대는 차량 30대, 에어 콤프레샤, 히팅건, 보일러 수리에 필요한 각종 전문 공구 등을 동원해 침수가옥 내 난방시설 점검과 침수 보일러 부품교체, 수리 등 원상복구에 힘을 더했다. 

유정범 협회장은 “우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대원들은 폭설 및 집중호우, 태풍피해 등 재난 시 체계적인 네트워크 지원과 전문 기술인력 및 장비로 침수피해복구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침수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특히 봉사활동 중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연배 경북도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큰 수해가 발생해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국가재난구조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지난 3월 눈 폭탄 내린 강릉, 지난 7월 기상관측이래 최대 강우량인 460mm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진도 등 피해지역에서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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