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에 설치된 지필로스 부스.
수소모빌리티+쇼에 설치된 지필로스 부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지필로스(대표 박가우)가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소변환시스템 기술을 비롯해 고효율·고신뢰성 연료전지용 전력변환시스템을 선보였다.

지필로스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필로스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가속하는 가운데 탈탄소의 핵심인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 즉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저장·활용하는 P2G(Power To Gas) 통합시스템의 설계와 운영솔루션 기술을 적극 알리며 그린수소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엄규문 지필로스 이사는 “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력생산이 자연환경에 따라 변동이 심한 편인데 여기에 전기가 가진 특성상 저장하기도 쉬빚 않아 전력 생산량이 많을 경우 계통에 송전하지 못해 감발 운전을 하거나 발전시설을 정지하는 등 버려지는 전력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라며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전력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청정에너지원인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의 설계기술력뿐만 아니라 운영솔루션과 안정성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탄소중립사회 조기 실현에 한층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필로스는 오는 2023년까지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3MW급 대용량 그린수소생산 및 저장시스템을 구축, 풍력에너지원을 이용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제주도 CFI(Carbon-Free Island) 2030 계획 및 그린뉴딜 사업 확산에도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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