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 환경교육에 참여한 당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방글라데시 쿡스토브 보급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 환경교육에 참여한 당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방글라데시 쿡스토브 보급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8일 당진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충청남도 중학교 자유학년제 학생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 스쿨’ 환경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대천중학교 등 4개교에 온라인 시범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18개교 약 2,650명을 대상으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너지와 지구환경’, ‘지구를 지키는 에코 라이프’를 주제로 평소 생활습관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해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 속 작은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또한 중부발전은 지난 2019년 10월 충청남도교육청, SK증권, 에코아이, 에코맘코리아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환경교육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방글라데시 클린 쿡스토브 보급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의 탄소배출권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이 전국민에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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