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이 9일 부산에서 자회사 계약 담당자를 위한 컨설팅을 개최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이 9일 부산에서 자회사 계약 담당자를 위한 컨설팅을 개최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자회사의 책임경영을 지원하고 윤리경영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방문형 컨설팅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9일 부산지역 자회사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자회사 대상 ‘찾아가는 계약분야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계약분야 컨설팅 서비스’는 공공분야 윤리경영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광범위한 부분에서 공정 경제를 실현하고 자회사의 책임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 시행된 컨설팅에서 남부발전은 공정계약 촉진과 담당자의 청렴 의식 제고를 도모했으며 복잡한 계약규정의 현실 적용 방안에 대해 교육하면서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컨설팅은 △국가계약법 등 법령 교육을 통한 자회사 계약규정 자문 △낙찰자 결정방식에 따른 적용 규정과 프로세스 해설 △공정계약 체결을 위한 통제절차 및 의사결정 △불필요한 수의계약 방지 및 공정성 확보방안 등 4개 분야별로 시행됐다. 

남부발전의 ‘찾아가는 계약분야 컨설팅 서비스’는 모회사가 자회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방문형 지원을 통해 자회사의 책임경영 실현에 대한 연착륙을 돕고 공정계약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의 관계자는 “찾아가는 계약분야 컨설팅 서비스 시행으로 자회사 계약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청렴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자회사 윤리경영을 지원해 공정계약 문화 전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6월 사내·외 전문가 및 협력사로 구성된 ‘K-규제혁신 토크’를 시행하는 등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규제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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