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본부와 울주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울본부와 울주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10일 울주군청에서 이선호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생면 실내경보방송망 구축사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원전 최인접 지역인 울주군 서생면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기존 실외방송망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단점인 풍속, 풍향, 거리에 따른 음향전달 감도 저하, 건물 간 하울링 등 음영사각지역 발생을 보완해 주민들에게 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총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새울본부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사업으로 울주군이 사업을 위탁받아 올해 마을별 전파조사 등 현장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서생면 전 가구에 실내방송망과 통합관제(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오는 2022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민 본부장은 “서생면 주민의 숙원사업인 마을 실내방송망 구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울주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울본부는 지자체와 주민과의 소통과 상호협력을 통해 원전 인근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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