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신고리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11일 오전 10시 3분 발전을 정지하고 제3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3호기는 지난 2020년 4월 21일부터 총 509일 동안 단 한 번의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하고 하절기 전력 피크 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는 등 한국형신형경수로 APR1400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새울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전연료 교체와 함께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및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정비를 완벽하게 수행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고리 3호기는 계획된 일정대로 예방정비를 차질 없이 수행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승인을 받아 오는 11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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