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타이트한 수급 상황에 니켈과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은 상승한 반면 중국의 철강재 감산규제로 인해 철광석 가격은 내렸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는 9월2주 광물종합지수가 2,688.43으로 전주인 9월1주 2,664.46대비 0.9% 상승했다고 밝혔다.

2,609.28로 전주 2,559.25대비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선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다른 에너지원 가격 상승 압력을 받으면서 톤당 172.86달러이던 것이 2.0% 상승한 176.26달러를 기록했다

Sprott Inc사가 연초 우라늄 신탁펀드를 만들고 현재까지 2,400만파운드 이상의 우라늄 현물을 매수에 나서면서 9월2주 우라늄 가격은 톤당 41.93달러로 전주대비 24.2% 상승했다.

미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조기 추진 우려 및 중국정부의 저탄소경제 전환을 위한 조강생산 규제 강화로 원재료인 철광석 수요둔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철광석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로인해 톤당 148.10달러이던 철광석 가격이 10.5% 하락한 톤당 132.50달러를 기록했다.

주중 미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연내 추진 가능성 및 중국의 제조의 경기지표 부진 등으로 비철금속 가격에 하방 압력이 발생했으나 니켈과 아연은 주요 거래소의 재고량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

니켈의 경우 주요 거래서의 재고량 감소 및 중국의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상승압력 발생해 톤당 1만9,478달러이던 것이 2.2% 상승한 1만9,902달러를, 아연은 2,987달러이던 것이 2.0% 상승한 3,048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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